[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3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롯데백화점 노원점을 찾아 '강원 특산품 한마당'을 알렸다.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선 이날부터 29일까지 강원 특산품 한마당을 열어 강원도청 인증 추석선물을 제안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행사 기간 장과 젓갈, 조청 등으로 이뤄진 '강원도 5대 명인 세트'를 비롯해 춘천·속초·횡성·영월·양양 지역의 '완판 시리즈', 올해 첫 수확한 자연송이(1㎏)를 만날 수 있다. 한정 물량 '럭키세트'도 준비했다.
최문순 지사는 행사 첫날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직접 강원도 특산품 판매촉진 활동을 벌였다. 최 지사는 올 3월 강원도 감자재배 농가를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감자 판촉에 나서 7분 만에 20만 상자를 팔아치운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노원점과 강원도청의 세 번째 협업이다. 롯데백화점 노원점은 지난 7월 '강원도 전통시장 상생마켓'을 열어 매출과 새 손님 증가 효과를 거뒀다. 이를 계기로 지난 8월 강원도청과 협약(MOU)을 맺고 강원도 특산품의 판로 확대를 돕고 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열었던 강원도 감자빵 임시매장(팝업 스토어)도 큰 인기를 모았다.
23일 최 지사와 함께 강원 특산품 한마당을 홍보한 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지역장은 "온라인에서도 강원도 특산품을 만날 수 있도록 롯데온에 '강원도 전문관'을 개설했다.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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