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04p(0.89%) 오른 2386.9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5.08p(0.64%) 내린 2350.82에 출발했으나 오전 중 반등하며 상승 폭을 키워나갔다.
매매주체별로는 기관이 4312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72억원, 970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533억59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종이목재(2.19%), 전기가스업(1.79%), 전기전자(1.35%), 화학(1.26%), 보험(1.19%), 운수창고(1.06%), 제조업(1.06%)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증권(-0.11%), 음식료업(-0.8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 국면을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1.53%), SK하이닉스(0.48%), LG화학(0.89%), 삼성바이오로직스(1.26%), 현대차(0.27%) 등이 올랐다. 카카오(-0.26%), 기아차(-0.59%)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 483곳, 하락종목 309곳, 변동 없는 종목 111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7.08p(0.82%) 오른 869.66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5.88p(0.68%) 내린 856.70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트케어(0.22%), 씨젠(1.88%), 카카오게임즈(0.37%), 케이엠더블유(0.51%), CJ ENM(1.57%), 펄어비스(3.1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에이치엘비(-0.50%), 알테오젠(-1.50%), 셀트리온제약(-0.44%)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