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5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상장 신청한 'KINDEX국고채10년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10년 국채선물의 결제기준채권 2종목, 직전 결제기준채권 1종목 등 장기국고채 시장을 대표하는 10년 만기 국고채권 3종목으로 구성돼 장기 채권 수익을 반영한 지수를 추종한다. 한국거래소는 "배당금 전액을 지수 수익률로 재투자하기 때문에 장기투자자에게 배당·지수상승에 따른 복리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상품은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추적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PDF)을 체크단말기, 거래소, 자산운용사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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