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신한카드는 비자(VISA)와 사내벤처 추진 사업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비자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지난해 신한카드 사내벤처 중 대상을 수상한 '애드벤처'로 고객 맞춤형 쇼핑정보 구독 서비스인 '비포쇼핑' 앱을 운영하고 있다.
'애드벤처'는 이용자 친화적인 UI·UX와 차별적 기능을 '비포쇼핑' 앱에 담았다. 사용자가 직접 지역의 할인·이벤트 등 정보를 올릴 수 있는 '지역태그' 기능을 추가했다. 또 신한카드의 소상공인 상생 마케팅 플랫폼인 '마이샵 파트너'와의 연계를 통해 가맹점주들이 마케팅 비용을 지원받고 직접 홍보도 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이달 기준 '비포쇼핑'의 월간순이용자(MAU) 수는 9월 대비 55% 성장했다. 신한카드는 이후 추가적인 솔루션 도입 시 성장세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시장 경쟁력을 보유한 사내벤처가 마음껏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 장려하고 있다"며 "이번 애드벤처 사업 지원 역시 동일한 맥락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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