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개최된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식에서 한국독립영화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영화산업을 위해 한국 영화계 상징인 한국독립영화협회에 3억원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독립영화와 독립영화인, 독립예술영화 상영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2010년 7월 출시한 'KB영화사랑적금' 만기 이자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은행이 출연해 조성했다. 국민은행은 한국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해당 적금상품을 출시했으며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독립영화산업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협약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영화산업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