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일 싱가포르 법인 '파인트리증권'을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싱가포르 통화청으로부터 올해 6월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9월에 최종인가를 각각 획득했다. 한국계 증권사로는 싱가포르에서 세 번째다.
싱가포르 법인은 앞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유망한 대체투자상품과 비상장회사 등을 발굴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이미 현지에 투자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캡브릿지'와 디지털 언론사 '테크인아시아' 등과 협력해 사업 디지털화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동남아 금융과 디지털의 중심지인 싱가포르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한화투자증권의 동남아 진출 허브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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