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우리은행과 신사업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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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왼쪽부터)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와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세븐)
지난 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왼쪽부터)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와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세븐)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4일 우리은행과 가맹점 상생금융 및 신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가맹점 상생대출 대상 범위를 넓혔다. 기존에는 일정 기간 점포 운영 이력이 있는 경영주만 상생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제 예비 경영주도 해당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코리아세븐과 우리은행은 각 분야에서 축적한 유통, 금융 빅데이터와 노하우를 활용해 공동 신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거스름돈 계좌 입금 서비스 도입, 디지털 융복합 상품개발 및 마케팅 공동 추진, 임직원 금융 서비스 지원 등의 업무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주들의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돕고 신규 창업을 고민하는 예비 경영주들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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