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29일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나눔기금 3억원을 서울연탄은행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이날 전달된 연탄나눔기금 3억원은 연탄 37만장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다. 이번 기금으로 마련된 연탄은 서울시 소외계층 1300여 가구에 300장씩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11년부터 매년 서울연탄은행에 연탄나눔기금을 기부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10년간 기부한 연탄나눔기금은 약 18억원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관계자는 "2011년부터 10년째 새해 첫 업무를 소외계층에 연탄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으로 시작했는데, 내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예정했던 봉사활동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기부금액을 작년보다 소폭 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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