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1p(0.52%) 오른 3100.5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46p(0.11%) 오른 3088.13에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22억원, 7527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기관은 9185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475억7900만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운수장비(2.33%), 서비스업(2.16%), 비금속광물(2.01%), 섬유의복(1.74%), 종이목재(1.43%), 의료정밀(1.23%)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통신업(-0.22%), 증권(-0.33%), 음식료업(-0.47%), 전기전자(-0.5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 국면을 보였다. SK하이닉스(1.33%), NAVER(2.23%), 삼성SDI(1.42%), 현대차(3.59%), 셀트리온(1.22%), 카카오(6.18%)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1.33%), LG화학(-1.34%), 삼성바이오로직스(-0.37%)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상승종목 486곳, 하락종목 334곳, 변동 없는 종목 92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6.46p(0.67%) 오른 964.31에 마감했다. 전날보다 0.60p(0.06%) 오른 958.45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씨젠(0.74%), 카카오게임즈(2.40%), 에코프로비엠(0.38%), SK머티리얼즈(1.72%)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헬트케어(-0.63%), 셀트리온제약(-0.23%), 에이치엘비(-0.11%), 펄어비스(-1.79%) 등은 하락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