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사모펀드 운용 자회사인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우리PE자산운용)이 2016년 이후 4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PE자산운용은 2005년 설립된 국내 1세대 PE사다. 지난해 펀드 약정고 1조7000억원, 당기순이익 8억2000만원을 달성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국내외 경제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적자에서 벗어나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PE자산운용은 올해 2000억원 규모의 신규PEF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우리은행, 우리종금, 우리금융캐피탈 등 그룹사가 참여해 국내 유망 혁신기업 지원을 위한 1000억원 규모의 혁신성장지원펀드도 7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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