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일양약품이 라도티닙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3상 실패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4일 오전9시12분 현재 일양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550원(23.10%) 하락한 3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일양약품은 개장 전 공시를 통해 "라도티닙(Radotinib)의 코로나19 임상3상을 러시아 R-PHARM가 진행했지만, 표준 권장 치료(러시아 MOH 권장 사항에 따름)보다 우수한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다"며 "이에 러시아 R-PHARM는 러시아의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라도티닙 마케팅 승인 신청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R-PHARM은 라도티닙 CML적응증 등록을 2021년 내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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