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구속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충수염(맹장염)으로 19일 오후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20일 재계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급성충수염 응급수술을 받은 이 부회장은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수술 경과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이 부회장은 오는 25일 삼성물산 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의혹 사건 1회 공판기일에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회복 상태에 따라 재판 기일이 미뤄질 가능성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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