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태영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4월 경남 양산시 사송신도시에 '사송 더샵 데시앙 3차'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 9개동, 전용면적 84㎡·단일면적으로 총 533가구가 조성된다. 단지는 앞서 분양을 마친 1, 2차 단지의 후속 공급으로, 총 4300여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부산도시철도(노포-사송-북정)가 개통할 예정으로, 부산과 양산 구시가지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한 사송신도시의 편리한 접근을 위해 하이패스 IC도 개설을 추진하고 있어 사송신도시는 부산·양산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금정산과 군지산, 다방천 등의 친환경 자족신도시로 조성되게 된다.
사송신도시에는 조달청이 정부기관의 입주를 위해 일부 부지를 계약했고, 양산 지역 내 관공서의 추가 입주도 협의 중이다. 또 자족시설용지의 분양도 진행 중에 있어 입주기업의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양산시가 건립을 추진하는 대규모 복합커뮤니티시설도 예정돼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국비로 사업을 추진하며, 이 시설에는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헬스장, 다목적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용지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며,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예정)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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