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식목일 맞아 '숲 가꾸기'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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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이 키운 도토리 묘목 자람터에 옮겨 심는 사회공헌활동
지난 2일 임직원이 서울 노을공원 자람터에서 도토리나무를 옮겨 심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지난 2일 임직원이 서울 노을공원 자람터에서 도토리나무를 옮겨 심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LG유플러스는 식목일을 맞아 임직원이 키운 도토리나무 묘목 300그루를 서울 상암동 노을숲에 옮겨 심는 'U+희망트리'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흡수량을 늘려 실질적인 배출량을 0(제로)으로 만드는 상태다. 일반적으로 성장한 도토리나무는 연간 1그루당 이산화탄소 2.5톤, 미세먼지 35.7g을 저감한다. 300그루가 성목으로 성장할 경우, 연간 이산화탄소 750톤, 미세먼지 10kg 이상의 저감효과가 기대된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은 지난 2일 서울 노을공원 자람터에 직접 기른 도토리나무묘목 300그루를 옮겨 심었다. 묘목이 성목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영양과 공간이 충분한 나무 자람터로 옮겨 심는 과정이 필요하다. 자람터로 옮겨진 묘목은 '노을숲시민모임'의 관리를 거쳐, 2년 뒤 인근 숲으로 재차 이전된다.

앞서 LG유프러스 임직원 300여명은 지난해 11월부터 도토리 씨앗을 키우기 시작, 100여일에 걸쳐 한뼘 크기 묘목으로 키워냈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직접 키운 묘목과 코로나19로 직접 방문하지 못한 임직원이 키운 묘목을 자람터로 옮겨 심었다.

행사에 참여한 황준성 LG유플러스 CV담당은 "관심과 애정을 담으면 쑥쑥 자라나는 도토리 나무처럼 회사도 쑥쑥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U+희망트리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가 우리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사소한 것부터 환경을 고려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U+희망트리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2분기 내 임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도토리 씨앗을 키우는 2차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백용대 LG유플러스 CSR팀장은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7위 국가로, 매년 배출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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