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KB TWO테크 외화정기예금' 개편을 기념해 오는 6월 말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우대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KB TWO테크 외화정기예금은 고객지정환율 자동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품 가입 시 고객이 원하는 환율을 지정하고 은행이 매일 최초 고시하는 환율이 고객이 지정한 환율 이상인 경우 자동해지돼 고객 계좌로 입금되는 방식이다. 자동 해지 시 가입기간과 갱신 주기에 따른 이자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개편을 통해 상품 가입 대상을 기존 개인고객에서 기업고객까지 확대했다. 가입 금액도 기존 미화 1만달러에서 최대 100만달러로 상향했다.

국민은행은 KB TWO테크 외화정기예금 개편을 기념해 오는 6월 말까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 신규 가입 시 환율우대 90%를 제공한다. 또 지정 환율에 도달해 자동해지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대체투자 방안으로 각광받는 환테크에 관심있는 개인과 기업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KB TWO테크 외화정기예금 상품을 리뉴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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