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롯데홈쇼핑이 오는 23일부터 5월2일까지 광클절을 열어 5000억원 물량을 할인 판매한다.
19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광클절은 지난해보다 물량을 늘리고 혜택을 키웠다. 행사 기간 매일 선착순 10만명에게 1만원씩 총 100억원 규모 할인 쿠폰을 준다. 쿠폰은 5만원 이상 주문할 때마다 1매씩 쓸 수 있다. 카드 할인 최대 10%를 비롯해 엘클럽 회원에게는 일반 고객의 100배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추첨 행사를 진행해 당첨자들에게 제주아트빌라스 숙박권(10명), 벨리곰 에코백(5000명)을 경품으로 준다.
이번 행사에서는 카테고리별로 '단독 패션 브랜드', '리바이스 썸머 특집', '이태리 명품 대전', '썬데이 굿샷 원데이' 등의 유명 브랜드 특가전을 선보인다. '유명 가전 브랜드 특가전'에서는 삼성전자, 다이슨 상품을 선보이며 '계절가전 초특가전'에서는 신일 서큘레이터, 딤채 김치냉장고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어린이날 특집으로는 닌텐도 스위치를 단독 혜택으로 선보인다. 롯데면세점, 롯데시네마 등 계열사와 연계한 상품을 소개하는 온에어 롯데데이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최유라쇼, 엘쇼, 영스타일 등의 TV 프로그램 편성 시간을 전년 대비 2배가량 확대해 26시간 동안 광클절 특집으로 꾸민다. 모바일에서는 광클딜, 광클데이 등 타임특가를 진행한다. 또 광클절을 기념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무신사까지 제휴 채널을 확대했다. 제휴 채널에서 롯데홈쇼핑 상품을 구매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유통업계 화두가 최저가 전쟁인 만큼 올해 광클절은 파격적인 쇼핑 혜택은 물론 차별화 상품으로 기획했다"며 "전년보다 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카테고리별 유명 브랜드 특가전도 진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