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1년 전국 토지·주택 공급계획'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 4월 이후 LH가 공급하는 토지는 총 1910필지 483만7000㎡이다. 이 중 공공주택 60필지, 186만8000㎡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단독주택 945필지, 32만4000㎡ △상업업무 468필지, 47만3000㎡ △산업유통 274필지, 163만7000㎡ △기타 163필지, 53만5000㎡이 공급된다.
주택은 총 2만6498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 유형별로 공공분양이 1만9743호, 신혼희망타운 5365호, 10년 공공임대는 1390호가 계획 돼 있다.
구체적인 사업지구와 공급물량, 일정 등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지구별 개요, 입지 특성, 도면 등 관련 정보 또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올해로 10회째 공개하는 공급계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고객 안전을 위해 별도의 설명회를 개최하지 않고 홈페이지를 통해 토지, 주택 및 상가에 대한 공급물량과 일정을 공개하는 방식을 취한다.
김재경 LH 판매기획처장은 "이번 행사로 공개되는 토지, 주택, 상가 공급 계획을 통해 실수요자 등 고객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와 더불어 최근 개정된 법령 등을 반영한 2021년판 '부동산 길라잡이' 책자를 제작해 본사 통합판매센터 및 전국 지역본부 분양 담당 부서에서 상담고객을 대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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