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맡겨도 '연 0.5% 이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케이뱅크는 하루만 맡겨도 연 0.5%의 이자를 지급하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케이뱅크 고객은 '플러스박스'를 용도에 따라 최대 10개까지 만들어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용돈계좌·비상금계좌 등 다양한 목적의 플러스박스를 만들어 자금관리를 도와준다. 최근 금융권에서 주목받고 있는 '통장 쪼개기' 기능을 파킹통장에도 접목시킨 것이다.
기존 플러스박스처럼 하루만 맡겨도 연 0.5%의 금리가 적용된다. 플러스박스(최대 10개) 계좌잔액의 합은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원하는 날 입출금통장에서 다양한 플러스박스로 자동이체를 도와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매주 같은 요일, 또는 매월 같은 날짜에 정해진 금액을 이체할 수 있다.
매일 쌓이는 누적이자 혜택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적금과 달리 수시로 여윳돈을 추가 이체할 수 있고 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경우 인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중간에 자금을 빼더라도 해지수수료는 없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전 연령대에 사랑받는 상품인 플러스박스에 통장 쪼개기 기능을 추가해 여유자금을 더 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금융 활성화를 위해 혁신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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