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롯데제과가 월드콘 모델로 '배구여제' 김연경을 발탁했다. 26일 롯데제과는 "김연경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1등' '대표' '월드 클래스'로 인정받는 점이 월드콘 이미지와 잘 맞는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국가대표 여자배구 선수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배구계에 독보적인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은 물론 일본과 터키, 중국에서 활약을 펼쳤다. 최근엔 2020~2021 V리그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11년 만에 돌아온 국내 무대에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김연경은 뛰어난 배구 실력과 함께 리더십, 털털한 성격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김연경을 앞세운 광고 영상을 5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월드콘으로 노는 방법(뒤집기, 세우기 등)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한 챌린지 '월드콘 테스트'를 여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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