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엠게임은 중국 개발사 바비 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게임 '제국영웅'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엠게임은 이번 계약으로 제국영웅의 국내와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총 5개 국가의 서비스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최적화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화 작업과 홍보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오는 3분기 전 지역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국영웅은 3D로 구현된 수집형 RPG로 카드 수집과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가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게임이다. 혁신적인 분대 구성과 스릴 넘치는 PVE, PVP가 특징이며 자신만의 영지를 업그레이드하고 강력한 군대를 양성해 월드맵에서 세력전과 지역 점령전을 즐길 수 있다.
수집형 RPG는 유저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 장르로 캐릭터, 전투, 전략, 카드 등 다양한 요소들이 버무려져 색다른 장르로 진화하고 있다. 제국영웅은 수집형 RPG의 고유한 매력에 카드 수집과 전략 시뮬레이션이 결합되어 다채로운 재미 요소를 선사한다.
지난 2020년 8월 러시아와 북미에 먼저 출시된 이 게임은 전략 애호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올해 6월에는 베트남과 중동지역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다수의 게임 개발 경력자들이 모여 2018년 설립한 개발사 바비 엔터테인먼트는 중국 광저우에 위치해 있으며 온라인 게임 제작부터 모바일 게임 제작까지 풍부한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명근 엠게임 사업전략실 실장은 "바비 엔터테인먼트의 개발 인력이 우수한 역량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제국영웅의 게임성에 기대가 크다"며 "국내와 동남아 서비스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두 회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