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점, 주류·담배 매장 부분 재개장 후 최대 50% 할인 판매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신라면세점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승객 대상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수요를 잡으려는 셈법으로 보인다.
3일 신라면세점은 제주항공·하나카드와 함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전세기 2편을 띄운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이날부터 서울점에서 당일 550달러($) 이상 하나카드로 결제한 선착순 228명한테 오는 23일과 30일 이륙하는 제주항공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전세기 티켓을 준다.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전세기는 부산과 일본 쓰시마 상공을 거쳐 김포공항으로 돌아올 때까지 2시간5분 동안 비행할 예정이다.
서울점에선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승객을 겨냥해 최대 80% 할인행사를 연다. 5월 말까지 이어질 할인행사엔 화장품·향수·패션·선글라스·시계 브랜드 142여개가 참여한다. 할인행사 기간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76만 에스(S)리워즈 포인트도 챙길 수 있다.
임시휴업 중인 김포공항점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마케팅에 힘을 보탠다. 김포공항에서 5월 시작되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에 맞춰 주류·담배 매장을 다시 열고 승객을 상대로 최대 50% 할인혜택을 준다.
진에어·티웨이항공·에어서울·제주항공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승객 대상 항공사 제휴 마케팅도 계속된다. 해당 항공사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승객이 서울점을 찾아 전자항공권(E티켓)을 보여주면 서울점 전용 S리워즈 2만포인트를 지급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도 골드멤버십과 적립금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