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코로나19 4차 유행 대비 방역물품 210만점 지원
희망브리지, 코로나19 4차 유행 대비 방역물품 210만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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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근 희망브리지 이사(왼쪽)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비해 6일 대전시청에서 송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에게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신승근 희망브리지 이사(왼쪽)가 6일 대전시청에서 송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비한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비해 전국 4개 시도와 12개 시군구에 방역물품 210여만 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대까지 늘어나고,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증가하자 방역물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물품은 KF-94 마스크 191만8000장, 500㎖ 손 소독제 16만9100점, 손 소독 티슈 7만9000점 등 총 216만6100점이다.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해 24개 기업·단체 후원으로 마련됐다.

대구시, 경북도, 경남도, 대전시 등 4개 시도에 KF-94 마스크 14만5000~20만장과 500㎖ 손 소독제 3000~2만점, 손 소독 티슈 4000~9000점씩 전달한다. 경기·인천·충남·경북·경남·전북·전남 등 7개 시도의 12개 시군구에도 각각 KF-94 마스크 10만장, 500㎖ 손 소독제 1만점, 손 소독 티슈 4000점을 전한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연일 600명 안팎이 새로 코로나19에 확진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200만 점 넘는 물품을 지원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희망브리지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정부를 비롯한 지자체와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면서 위기 극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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