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0일 KRX K-뉴딜지수를 활용한 전략형지수인 'KRX K-뉴딜 주식국채혼합지수 2종'과 'KRX K-뉴딜 레버리지지수 2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KRX K-뉴딜 주식국채혼합지수는 KRX BBIG K-뉴딜지수 30%·KTB지수(3년국채) 70%, KRX 2차전지 K-뉴딜지수 30%·KTB지수(3년국채) 70%로 각각 구성된 주식 국채 혼합지수다. 채권을 편입해 주가 하락 시 방어 효과를 추구하면서도 K-뉴딜지수의 성과를 바탕으로 코스피지수와 기존 주식국채혼합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실현한다.
KRX K-뉴딜 레버리지지수는 KRX BBIG K-뉴딜지수와 KRX 2차전지 K-뉴딜지수 당일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지수다. 레버리지 효과로 원지수보다 성과가 우수하지만 변동성 확대로 인한 위험도 커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거래소는 당부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KRX K-뉴딜 관련 채권형, 파생형 전략지수 개발을 통해 다양한 K-뉴딜 투자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퇴직연금시장, 파생상품시장 등 관련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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