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LF가 13일 서울 중구 헤지스 명동 플래그십 매장인 스페이스 H 1층에 라이프웨어 브랜드 피즈 첫 매장을 연다. 

LF에 따르면 2017년 헤지스의 온라인 기반 영(Young) 라인으로 출발한 피즈는 단기간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부터 마니아를 확보하며 올해 초 독립 브랜드로 탈바꿈했다. 영어로 얼굴 표정이라는 뜻을 지닌 피즈는 상징적인 강아지 로고와 재치있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유쾌한 감성을 제안한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매장은 온라인 유통망을 기반으로 성장한 피즈의 첫번째 공식 오프라인 활동이기도 하다. 헤지스 플래그십 매장 1층에 자리잡아 모(母) 브랜드와의 연결고리를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다. 

피즈 담당자는 "피즈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독립 브랜드 출시에 이어 피즈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콘셉트 매장을 열게 됐다"며 "피즈만의 분위기와 색깔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소비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해 소통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LF는 31일까지 스페이스 H 1층 피즈 매장에서 신제품을 20% 할인 판매하며 5만원 이상 사면 기념품을, 10만원 이상 사면 비어캔글라스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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