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제주 탑승객을 대상으로 청정한 제주를 만들자는 취지의 캠페인인 '그린 트래블러'를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린 트래블러란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에게 당사가 직접 제작한 친환경 생분해 쓰레기 봉투를 나눠주는 등 청정 제주를 지키기 위한 친환경 여행 참여를 장려하는 캠페인이다.
이는 제주항공이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선정하는 친환경상품 '그린스타(GREEN-STAR)' 인증에 3년 연속 저비용항공(LCC)부문 1위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기획됐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먼저 제주항공 비행기 탑승 시 또는 제주도 성산에 위치한 'JJ멤버스 파트너스'인 '스테이지하우스'에 비치된 생분해봉투를 수령하고 여행 기간 중 쓰레기 줍기 등 제주도 환경정화에 참여한 모습을 촬영해 해시태그(#제주항공그린트래블러캠페인)와 함께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제주항공은 추첨을 통해 국내선 항공권, 제주항공 모형항공기 등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과 기업이 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여행의 즐거움도 경험하고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까지 생각하는 기회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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