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GC녹십자헬스케어는 헬스케어 업체 중 처음으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관리체계(ISMS-P)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하는 ISMS-P 인증은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업 활동이 국가 공인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으려면 정보 보호 관련 102개 심사 기준과 384개 세부 통제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업무 시스템에 대한 보호 체계를 수립하고 사무 공간 보호 구역 지정 등 물리적 보안 체계까지 확립한 덕에 ISMS-P 인증을 따냈다고 설명했다. 안효조 GC녹십자헬스케어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갖춘 기업은 민감한 개인 정보들을 다루기 때문에, 보안 위협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높은 정보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수준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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