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7시30분 경복궁 경회루서 국내 페트병 활용 가치 홍보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비와이엔(BYN)블랙야크가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31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경복궁 경회루에서 열리는 '새활용 의류전'을 통해 나우(nau)의 친환경 패션 상품을 소개한다. 미국 포틀랜드에서 탄생한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는 2014년 말 BYN블랙야크에 인수됐다.
30일 BYN블랙야크에 따르면, 자원 새활용(업사이클링) 가치를 높이기 위해 환경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버려진 페트병이나 산업 폐기물을 활용한 나우의 친환경 패션 상품을 선보인다. 국내에서 거둬들인 페트병을 토대로 BYN블랙야크가 개발한 소재인 '플러스틱'도 만날 수 있다. 나우의 플러스틱 상품 1개를 만들려면, 500㎖ 기준 페트병 8~15개가 쓰인다.
나우 쪽은 "우리나라가 처음 주최하는 환경 분야 다자 정상회의에 친환경 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자연 그대로 즐기고 돌아오자는 가치관으로 만든 제품이 새활용 가치를 알리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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