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투스성진, 보통주 1주당 500원 중간배당 결정
씨앤투스성진, 보통주 1주당 500원 중간배당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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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첨단소재기업 씨앤투스성진은 중간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배당총액은 약 48억원이고, 배당대상 주식수는 6월 30일 기준 자기주식 40만5135주를 제외하고 주주명부에 등록돼 있는 959만396주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0일이다.

씨앤투스성진 관계자는 "지난해 1월 28일 상장 이후 당해 호실적과 올해 1분기에는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실현했다"며 "이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40만주'를 매입했고, 이번 중간배당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씨앤투스성진은 오는 7월부터 D2C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성능을 대폭 개선한 캐빈에어필터(전기자동차용 및 수입자동차용), MB의 차압 성능을 개선해 숨쉬기 편하도록 만든 KF80 보건용 마스크(어드밴스드 라이트핏), 수처리 필터기술력이 반영된 필터샤워기, 친환경 시장을 목표로 한 유기농 화장품 등을 '아에르'로 출시해 주력제품 교체를 통한 D2C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판매목적법인 아에르를 자회사로 설립해 '오픈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춘욱 씨앤투스성진 대표이사는 "최근 시장경제환경이 변화되면서 ESG가 화두로 떠오른 만큼, 회사의 영속성을 담보하기 위한 성장성을 유지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라며 "또 핵심 개발과제인 100% 생분해 소재개발과 의료용∙건축용 신소재 개발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효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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