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롯데제과가 10일 영업용·업무용 전기차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전환 대상은 영업용 냉동 탑차 350대와 업무용 승용차 217대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영업용(탑차)은 2025년까지, 업무용(승용차)은 2022년까지 모두 전기차로 대체될 예정으로, 투자비용은 약 300억이다. 앞서 롯데제과는 올해 약 64억을 투자해 탑차 20대와 승용차 114대를 들여올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친환경 전기차 전환을 통해 약 1000톤(t)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전기차는 화석연료를 쓰지 않아서 질소산화물이나 이산화탄소 따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경차에서 소형 SUV로 바뀌며 영업사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제과는 최근 전기구동 냉동 탑차 10대를 도입, 영업소 배치를 앞두고 있다. 롯데제과 쪽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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