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자동차 셀프세차 용품 브랜드 오토그루밍이 국내 세차용품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백화점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토그루밍은 오는 18~24일까지 현대백화점 신도림 디큐브시티 지하 1층 팝업스토어 매장을 오픈하고, 행사기간 동안 최대 15% 할인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기간 내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 및 SNS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동차 관리 및 셀프세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셀프세차 용품 판매량은 매해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셀프세차 용품은 지금까지 온라인 몰이나 일부 대형 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으며, 고급 쇼핑공간인 백화점에서는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전무했다.
오토그루밍 측은 현대백화점과의 행사를 시작으로 셀프세차 용품의 고급화 및 대중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일반 소비자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셀프세차 문화를 널리 알리고, 셀프세차가 새로운 키덜트 문화로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계획이다.
한편 오토그루밍은 2017년 국내 최초로 셀프세차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셀프세차 방법 및 다양한 제품 리뷰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수많은 제품 리뷰를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 '오토그루밍 세차용품'을 출시해 가격은 합리적이면서도 하이엔드 퀄리티 세차용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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