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vs 外人·기관 공방에 3300선 등락
코스피, 개인 vs 外人·기관 공방에 330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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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9시 1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28일 오전9시 1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기관의 매매공방을 벌인 영향으로 330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10p(0.03%) 내린 3301.7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62p(0.08%) 오른 3305.46에 출발한 이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상승세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물가지표 발표 후 지수별 혼조 마감했다. 지난달(5월) 물가가 또다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장의 반응은 비교적 차분한 편이었다. 다우와 S&P500은 오름세를 지켜냈고 나스닥만 기세가 꺾여 소폭 하락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7.02p(0.69%) 상승한 3만4433.84로,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21p(0.33%) 오른 4280.70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9.32p(0.06%) 내린 1만4360.39를 기록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6억원, 942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1572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130억61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철강금속(-0.75%), 운수창고(-0.56%), 기계(-0.37%), 금융업(-0.10%), 비금속광물(-0.25%), 보험(-0.51%), 통신업(-0.27%)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의약품(0.10%), 음식료업(0.07%), 전기전자(0.14%), 서비스업(0.15%)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0.39%), LG화학(-0.48%), 삼성바이오로직스(-0.47%), 현대차(-0.21%), 현대모비스(-0.51%), LG생활건강(-0.34%), 기아(-0.66%) 등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카카오(1.29%), 삼성전자(0.12%), 셀트리온(0.94%)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36곳, 하락종목이 351곳, 변동없는 종목은 122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21p(0.22%) 오른 1014.34를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1.34p(0.13%) 오른 1013.47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05%), 셀트리온제약(1.67%), 씨젠(4.17%), 에이치엘비(0.45%), 솔브레인(0.44%), 리노공업(0.12%), 스튜디오드래곤(0.21%), SK머티리얼즈(0.06%)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51%), 카카오게임즈(-0.90%), 펄어비스(-1.45%), CJ ENM(-1.63%) 등은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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