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카카오 계열의 가상이동통신망(MVNO·알뜰폰) 사업자인 스테이지파이브와 제휴해 '신한플러스' 요금제 4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요금제 4종은 △신한플러스 5G 무제한 △신한플러스 LTE 무제한 △신한헤이영 LTE 완전자유 △신한헤이영 LTE 통화맘껏 요금제다.
음성통화·문자 무제한을 기반으로 MZ(밀레니얼·Z)세대인 신한헤이영 고객과 신한플러스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원신한 플랫폼인 신한플러스 내 탑재된 '모바일 플러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은 6개월간 최대 5000원의 할인을 통해 신한플러스 5G 무제한 서비스를 월 3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요금제에 따라 최대 150GB 데이터 증정, 매월 1만 카카오 쇼핑포인트 지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가입 선착순 3000명에게 1만 마이신한포인트와 라이언 무선충전기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신한은행이나 신한카드로 신한플러스 요금제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 중 '모바일+부스터'에 응모한 고객에게 12개월간 멤버십 점수 400점을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모빌리티 산업과의 협업 등 그동안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선보인 신한플러스가 이번 통신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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