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지분 매각 1493억 등 포함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정부가 올해 2분기(4~6월)에 3279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 공적자금의 총 회수율은 69.7% 수준이다.
금융위원회는 2일 '2021년 2분기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분기 회수된 3279억원의 공적자금에는 우리금융지주 지분 매각액(1493억원)과 서울보증(987억원), 우리금융(449억원), 수협(350억원) 배당금 등이 포함됐다.
한편,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이후 정부는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총 168조7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다. 이중 지난 6월 말까지 117조6000억원을 회수했으며, 이에 따른 회수율은 약 69.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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