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협력사-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모하는 혁신기술은 BIM, 가상∙증강현실, 모듈화, 3D 프린팅, 빅데이터∙AI 등 11개 건설∙엔지니어링 분야로 협력사와 스타트업의 협업 관심분야에 맞춰 매칭이 이루어지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술제휴 수요를 조사하고, 협력사 목록을 벤처기업협회에 제공한다. 협회는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공모해 최종적으로 협력사-스타트업 기술제휴를 추진한다.
협력사와 스타트업이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한 신기술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사업성 검토 후 현장에 적용할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들과 협력사가 협업해 새로운 기술과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을 제공한다"며 "협력사의 성장이 곧 당사의 성장에 직결된다는 의식을 갖고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사와 소통하고 협업하는 상생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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