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시장서 불법사금융 근절·피해 예방법 알려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부산광역시에서 부산시청·부산경찰청·금융감독원·신용회복위원회·BNK부산은행과 함께 불법사금융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기관사칭 등) 피해를 막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이호돈 해운대경찰서 수사과장, 홍길 금감원 부산울산지원장, 이효근 서금원 부원장, 명형국 부산은행 여신운영그룹장이 참여해 해운대시장을 방문한 관광객 및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불법사금융에 대한 피해 신고방법과 안전한 정책서민금융제도 이용에 대해 알렸다.
또한 캠페인과 함께 유관기관 공동 불법사금융 근절 리플릿 및 포스터 20만부를 부산시 산하 지차체 및 기관, 부산경찰서 및 지구대 등 236곳에 제작·배포했다. 서금원·신복위·부산은행은 이달 중 공동으로 불법사금융 예방과 정책서민금융을 알리는 부산지하철 1·2호선 래핑열차도 운행할 예정이다.
이계문 서금원장 겸 신복위 위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모두가 불법사금융의 위험성에 대해 한 번 더 되새기길 바라며, 돈 문제로 힘들 땐 가장 먼저 서금원과 신복위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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