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D-테스트베드' 시범사업자 20곳 선정
금융위, 'D-테스트베드' 시범사업자 2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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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11주간 활동 후 시상
(사진=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금융위원회는 'D-테스트베드'를 통해 혁신 핀테크 기술·아이디어를 검증할 참여자 20개팀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D-테스트베드는 핀테크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 등이 금융권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기술·아이디어의 사업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 환경을 의미한다.

그동안 참신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이를 시험할 기회가 없었던 창업자들은 공공·민간부문이 제공하는 금융데이터 및 개발·분석환경을 활용해 이를 시험할 수 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D-테스트베드 시범사업 참여자(핀테크기업·개인) 모집을 진행했다. 이후 접수된 총 60건 가운데 신청서 미비, 신청 철회 등을 제외한 45건을 대상으로 선정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와 D-테스트베드 운영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 20개 참여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참여자는 이후 플랫폼 활용법 등 사전교육을 거쳐 본격적인 아이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오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11주간의 'D-테스트베드' 개발·분석 통합환경을 통해 아이디어를 모의시험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수행성과 발표 및 우수사례 시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D-테스트베드 시범사업 참여자 선정결과 및 일정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D-테스트베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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