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세계 투자자 주간' 행사···소셜라이브·ESG퀴즈
금감원, '세계 투자자 주간' 행사···소셜라이브·ESG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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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투자자 주간' 공식 로고(사진=금융감독원)
올해 '세계 투자자 주간' 공식 로고(사진=금융감독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의 '세계 투자자 주간'을 기념, 내달 1일부터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세계 투자자 주간'은 IOSCO가 투자자 교육과 보호를 위해 매년 10월 중 1주일간 실시하는 캠페인이다. 올해 캠페인 기간은 내달 4일~8일로, 최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지속가능 금융과 투자사기 예방이 행사주제로 선정됐다. 

캠페인 기간 중 전 세계 IOSCO 회원국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세미나, 교육 등 행사를 자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금감원과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이 협업해, 교육자료 제공과 소셜라이브 방송, 퀴즈‧투자자 자가진단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모두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첫 번째 행사로 내달 1일 오후 1시 32분, '지속가능 금융'을 주제로 금감원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소셜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 이후에는 금감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행사 기간 중 금감원의 투자자 보호 업무를 소개하는 '브이로그(vlog)'를 매일 한편씩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금감원 금융교육센터에서 행사 주제와 관련한 동영상 등 교육 자료를 한곳에 모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그린워싱'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핵심 용어 10개를 퀴즈 형식으로 학습하도록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또, 투자사기 예방 자가진단 문항 점수에 따라 참여자가 투자사기에 취약한 정도를 진단하는 테스트도 할 수 있다. 

퀴즈 이벤트와 투자자 자가진단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나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세계 투자자 주간을 계기로 금융소비자가 지속가능 금융과 투자사기 예방에 대한 금융지식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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