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부타디엔 급등 부담 소강"-SK證
"금호석유, 부타디엔 급등 부담 소강"-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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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SK증권은 1일 금호석유에 대해 원재료 부타디엔(BD) 급등 부담이 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신규 투자 가시화 지연에 따른 낮아진 성장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한샘 연구원은 "최근 금호석유의 가장 큰 부담요인이었던 BD는 지난 8월 중순 톤당 1650 달러 부근까지 상승해 6월말 대비 거의 27% 가까이 증가했지만 안정화 되는 추세"라며 "미국 BD가격이 추가 상승이 관찰되지 않으며, 아시아에서도 BD물량이 추가로 나오는 만큼 이전과 같은 부담은 덜해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SBR과 NB-Latex 가격 수준이 여전히 높아 원가 부담 완화 시 수익성 재차 회복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 고무 계통 제품 가격은 여전히 높아 원가 부담 완화 시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또한 페인트 시장 호조에 BPA, Epoxy 등 페놀 제품의 가격 강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배당수익률 5~6% 수준이 예상되고 있다"면서도 "페인트 시장 호조에 따른 페놀 사업 강세가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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