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한화솔루션의 1억유로(약 1400억원) 규모 5년 만기 그린본드 발행 및 주선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한화솔루션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 착안해 신한 홍콩GIB를 통해 역외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이번 발행에는 ESG에 관심이 높은 외국계 및 국내 금융기관 등 우량 투자자들이 다수 참여했다.
한화솔루션은 그린본드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ESG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의 ESG 경영 및 외화채권 발행 경험을 토대로 다른 금융사 대비 경쟁력 있는 금융조건으로 주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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