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20명·신규 선임 55명···"상무보 폐지·직급 단순화"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21일 한주석 현대중공업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승진 20명, 신규 선임 55명에 대한 2021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지난 12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조치다.
그룹은 한 전무 등 7명을 부사장으로, 조휘준 현대오일뱅크 상무 등 13명을 전무로 각각 승진시켰다. 또 이경래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부장 등 55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이뤄졌다"며 "임원인사를 조기에 마무리한 만큼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한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실행방안 수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룹은 다음 달 1일부로 상무보를 폐지, 임원 직급체계를 단순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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