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한국은행이 국내 경제 전문가들과 경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은행은 오는 12일 국내 대학의 거시·금융 담당 교수들을 대상으로 '2021 통화정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통화정책 워크숍은 한국은행 정책과 업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주요 경제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7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발표자 및 지정토론자 이외의 참가자는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한다.

먼저 김웅 조사국장과 이정욱 금융안정국장이 최근 경제·금융상황을 평가한다. 홍경식 통화정책국장은 통화정책 정상화 추진 경과와 향후 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주제 발표 및 종합토론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와 한국경제의 지속발전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이종화 고려대 교수가 발표를 진행한다. 이인호 서울대 교수, 안동현 서울대 교수, 조성훈 연세대 교수는 토론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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