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원예특작과학원·한국생약협회와 MOU, 국내 농가와 계약재배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광동제약은 우황청심원에 쓰는 생약 원료의 국산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국생약협회와 3자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약용 작물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농가와 기업 간 협력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광동제약은 지역 농가와 약용 작물의 계약 재배를 추진해 국산 생약 원료의 안정적 수매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약용 작물의 품종 개발과 보급, 데이터 기반의 생산기술 개발 및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 한국생약협회는 약용 작물 품목별 생산 농가에 대한 현황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동제약 측은 "우수한 품질의 약용 작물을 생산하는 국내 농가와 계약 재배를 추진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더 안정적으로 관련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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