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위메이드는 조이시티와 블록 체인 사업, 게임 개발 및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회사는 블록 체인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 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신규 게임 시장에 대한 가능성도 모색할 방침이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 조이시티의 게임을 온보딩해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할 예정이며,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과 서비스 노하우를 동원하여 조이시티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이시티는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등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을 위믹스 플랫폼에서 서비스 가능한 버전으로 준비해 빠르게 플레이투언(P2E) SLG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위믹스 플랫폼에서 서비스될 조이시티의 블록체인 게임들은 위믹스 생태계에 합류하게 된다. 위메이드는 2022년말까지 위믹스 토큰을 기축 통화로 사용하는 게임을 100개 서비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조이시티가 집중하고 있는 전쟁 게임 장르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용하기에 좋은 적합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블록체인 기술 선두업체인 위메이드와 협력을 통해 전쟁 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고 많은 글로벌 유저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성공 경험을 가지고 있는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를 위믹스에 온보드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건쉽배틀: 토탈워페어가 신속하게 위믹스와 결합해 '미르4'처럼 선점 효과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