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포츠 사격팀과 전국대회 8연패 서산여중에 총기·실탄 기증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케이티알파(kt alpha)가 국내 스포츠 사격 꿈나무 육성에 힘을 보탰다. 16일 kt알파는 KT스포츠 사격팀과 함께 전날 경기 화성시 KT스포츠 사격 훈련장에서 충남 서산여자중학교 사격선수단을 위해 총 1000만원 상당 총기와 실탄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kt알파에 따르면, 서산여중은 스포츠 사격 명문으로 자리 잡았다. 이 학교 사격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8연패를 거뒀을 정도다, 2018년엔 학교 안에 사격장을 마련하고 선수 양성에 힘쓰고 있다.
서산여중 사격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kt알파와 KT스포츠 사격팀이 준비한 총기와 실탄은 박신영 충남사격연맹 전무이사가 대신 받았다. 김상도 KT스포츠 사격팀 선수는 "서산여중 선수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기량 향상에 매진하며 스포츠 사격선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kt알파는 2017년 프로야구단 kt 위즈(wiz)와 업무협약을 토대로 배려계층 어린이 등 도움이 필요한 유소년야구단을 경제적·정서적으로 지원해왔다. 올해는 국내 첫 주니어 여자야구단도 후원하면서 스포츠 사격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올해부터 더 많은 스포츠 꿈나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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