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평균 8.1% 인상···신화시리즈 등 일부 신제품은 동결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교촌치킨 주요 메뉴 가격이 평균 8.1% 오른다. 교촌치킨 프랜차이즈 본사 교촌에프앤비는 18일 제품 권장 가격을 오는 18일부터 조정한다고 밝혔다.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이번 가격 조정으로 교촌오리지날·허니오리지날이 1만5000원에서 1민6000원, 교촌윙·교촌콤보가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 레드윙·레드콤보·허니콤보는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오른다. 일부 사이드메뉴 가격도 500원 인상된다. 신화시리즈·치즈트러플순살·발사믹치킨 등 신제품 가격은 오르지 않는다.
교촌치킨 가격 조정 시기와 폭은 본사와 가맹점소통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번 가격 조정을 통해 가맹점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교촌에프앤비 쪽은 "수년간 누적된 인건비 상승 및 각종 수수료 부담에 최근 전방위적 물가 상승까지 더해지며 가맹점 수익성 개선이 절박한 상황에서 더 이상 가격 조정 시기를 늦출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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