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종근당이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엠(M)씨어터에서 오페라 희망이야기 '싱 호페라(Sing Hopera)! 일상으로의 초대'를 열어 코로나19 방역종사자들의 힘을 북돋웠다. 이번 공연에 대해 29일 종근당홀딩스는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방역에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보건소 관계자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려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종근당홀딩스에 따르면, 오정연 전 아나운서가 사회를 본 이번 공연에선 뮤지컬배우 카이와 리사, 소프라노 오신영, 바리톤 박정민, 팝페라 콰르텟 디.에스(D.S) 등이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줬다. 

종근당홀딩스는 소외 계층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자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뜻에 맞춰 2011년부터 병원을 찾아가 오페라 희망이야기를 선사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 호페라'(KIDS HOPERA) 공연을 마련했다. 종근당 쪽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진행했던 찾아가는 오페라를 내년 다시 활성화하여 더욱 많은 곳에서 공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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