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따른 수요위축 우려로 다시 폭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내년 1월물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77달러(5.38%) 하락한 66.1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7시 29분 현재 70.57달러로 거래됐다.
WTI는 지난달 9일 84.15달러로 반짝 반등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이날까지 17.97달러(21.35%)나 하락했다. 월간 하락률로는 2020년 3월 이후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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