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SK수펙스추구협의회가 최규남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2022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현재 7개 위원회 체제와 현임 위원장을 그대로 두고, 관계사의 성장 전략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펙스추구협의회 측은 "관계사의 성장 전략인 파이낸셜스토리(Financial Story) 실행을 위한 EGS(환경·사회·지배구조)와 인재 육성 등 공통 인프라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사업 거점 구축과 미래·친환경 사업 기회 발굴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SK는 그룹의 일괄 발표 없이, 관계사 별로 각각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SK 관계자는 "각 이사회가 중심이 돼 파이낸셜스토리 이행을 위한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주도적으로 결정했다"며 "그간 꾸준히 추진해 온 이사회 중심 경영이 본격화 되면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뛰어넘는 수준의 거버넌스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인사 명단]
◇ 사장 승진(1명)
▲최규남
◇신규 선임(4명)
▲김도연
▲김연호
▲손기복
▲장원석
[다음은 최규남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장 프로필]
△ 출생 : 1964년생
△ 학력 : 서울대 자원공학 학사, Stanford Univ. 공업경영 석사, New York Univ. 경영학 석사 수료
△ 주요 경력
- 1989~92년 씨티은행 기업금융부
- 1992~95년 Sit/Kim 자산운용
- 1995~97년 Pacific Gemini 자산운용
- 1997~2012년 East Gate Capital Management
- 2012~18년 제주항공 대표이사
- 2018년 4월 SK SUPEX추구협의회 Global사업개발담당
- 2020년 1월 SK SUPEX추구협의회 미래사업팀장 겸 환경TF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