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지난 11월 30일 KT&G의 특별회원 가입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KT&G는 담배사업을 필두로 건강기능생활, 제약바이오, 부동산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코스피(KOSPI) 상장사로서, 청년창업 지원, 벤처펀드·PEF 출자 등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로써 KT&G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의 167번째 회원사로 가입됐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관계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KT&G가 활발한 창업지원 및 벤처투자를 하고 있어 특별회원 가입 시 회원사 간 교류 활동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향후 회원사 간 활발한 네트워킹 및 벤처투자 생태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기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원사는 총 167개사로 정회원사 154개사(창투사 127개사, 신기술사 13개사, LLC 14개사), 특별회원사 13개사(KT&G, GS홈쇼핑, 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코트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 한해 15개사(정회원사 13개사, 특별회원사 2개사)의 회원사 신규가입이 이뤄졌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원사로 가입하면 벤처투자 제도·정책 의견, VC 관련정보 제공, 협회 간행물 및 언론보도, 전문인력 양성 지원, 각종 교육 및 행사 참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회원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홈페이지 내 협회 회원가입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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