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2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송인창(59) 전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는 오는 28일 농협금융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송 후보자는 기재부에서 국제금융·경제와 관련한 업무를 주로 맡았다.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이사직을 맡아 금융 현장 경험도 쌓은 글로벌·경제 분야의 전문가라는 평이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농협금융의 경영 목적에 부합하고, 이사회의 전문성,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글로벌·경제 분야 전문가를 추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송인창 신임 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 후보 프로필]
△ 인적사항
-1965년 (만 59세)
△ 학 력
-서울대 경제학 학사
-서울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영국 런던정경대학원 경제학 석사
-영국 요크대대학원 경제학 박사
△ 주요 경력
-1989~1995년 재무부 국제관세과·국제금융과·장관비서실 사무관
-2001~2002년 재정경제원 경제분석과·관세협력과 서기관
-2002~2005년 세계관세기구 파견(관세평가담당관)
-2005년 재정경제원 금융허브협력과장
-2005~2007년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실 파견
-2007~2008년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과장·외환혁신팀장
-2008~2010년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인사혁신과장
-2010~2013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
-2013~2014년 기획재정부 장관정책실 국장
-2014~2016년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국제금융협력국장
-2016~2017년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2017~2021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상임이사